영화평론가. 인문학의 관점에서 영화를 다시 조명하고 보편적인 지점을 끌어내는 데에 관심이 많다. 정기적인 영화상영 및 토론 모임인 부산영화예술포럼 Flux를 꾸리고 영 화 인문학 대중화에 애쓰는 중. 무술을 좋아해서 택견과 태극권을 수련했지만 체중 감량에 별 재미를 보진 못했다. 요즘은 전수받은 형의권을 연습한다.
우리가 재미로 즐기는 영화 속에 스며들어있는 서구의 정신세계를 흥미롭게 관찰할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인터스텔라>는 인문학적 시선의 해석과 도전을 기다리는 작품으로 남아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