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3D 영상 기반 신기술의 미래 발표, 아시아영화학교의 교육방향 및 협업방안 논의
2016 LINK OF CINE-ASIA(아시아영화포럼&비즈니스쇼케이스)는 “LINK OF CINE-ASIA가 장래에 부산의 또 다른 성공 신화가 될 것”이라는 김규옥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의 기원이 있었던 어제 저녁 오프닝 리셉션에 이어, 10일(월) 오늘 계속해서 최신 영상기술과 아시아영화에 관한 일정을 이어갔다. 먼저 오늘 오전 개최된 ‘Blending Reality with Virtual Technology’에서는 VR(가상현실)뿐만 아니라 AR(증강현실), 웨어러블 디바이스, 디지털 홀로그래피 3D 등의 최신 영상기술에 관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앞서 9일(일)에 열린 ‘영화기술포럼’(Technology&Cinema Forum)의 두 행사에서 VR에 한한 영상기술과 VR 영상 콘텐츠를 다루었다면, 오늘 세션에서는 보다 광범위한 최신 기술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진웅 책임연구원은 디지털 홀로그래피 연구에 관한 발표에서 3차원을 인식하는 인간의 시각적 특성으로 인해 미래형 영상 기술의 발전은 필연적이라는 논지를 펼쳤다. 그리고 윤장우 책임연구원은 앞으로의 기술발전은 인간의 능력을 모방하는 인간모방, 감정과 심리를 이해하는 인간 이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인간지원 등 인간 중심의 양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최신 영상기술에 대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연구 성과와 영상기술의 미래에 대한 전망을 다룬 이번 세미나에서는 그동안 작품에서 영화적 상상을 바탕으로 구현된 가상의 기술 및 기기들이 3D 영상을 기반으로 한 VR, AR,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의 발전으로 인해 현실에 나타날 날이 머지않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한편, 어제 있었던 ‘부산아시아영화학교 설명회’에 이어 오늘 오후에는 부산아시아영화학교 개교기념 콘퍼런스가 개최되었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 아시아영화교육이 나아갈 방향’(Advisable Direction of Asian Film Education in Rapidly Changing Media Environment)이라는 대주제 아래, 아시아 각국의 명망 있는 영화영상학교를 대표하는 각 학교의 교수들이 콘퍼런스에 참가하였다. 모더레이터 김지석 부산국제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의 진행에 따라, 중국, 일본, 이란, 베트남, 한국의 교수들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 영화교육이 나아갈 방향’, ‘상호 발전을 위한 아시아영화학교의 연대 전략’, 그리고 ‘영화학교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또, 각 학교를 소개하는 시간을 통해 인재 육성을 위한 아시아영화학교 간 협업 방안을 고민해보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오후 4시 30분부터는 ‘[Rising ASIA]부탄, 오키나와, 태국’이 개최된다. 이번 세션에서는 최윤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이 직접 사회를 맡고, 모니라 체왕 부탄 정보미디어개발국 과장, 료 수나가와 OCVB 오키나와 필름 오피스 코디네이터, 와나시리 모라쿨 태국 관광체육국 국장을 패널로 모시고 아시아 3개 지역의 영화산업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공식초청을 받지 못하면 갈 수 없다는 ‘신비의 왕국’ 부탄과 ‘필름 프렌들리 데스티네이션’을 표방하는 동남아시아의 심장 태국, 그리고 ‘스몰 아일랜드·빅 드림’을 꿈꾸는 환상의 섬, 오키나와의 현지 로케이션에 필요한 절차와 정보까지 소개할 계획이다.
저녁 8시 30분에는 ‘2016년 BMDB 런칭, 부산영화인 네트워킹 파티’도 예정되어있다. ‘부산영화영상인력DB’를 뜻하는 ‘BMDB(Busan Movie Data Base)’의 런칭을 기념하는 자리로 부산영화인들의 만남과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