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헐리웃 작품까지 유치하는 부산의 꿈을 실천하기 위해〈히어로〉를 유치하며 또 한발 내딛었다. 부산 파이팅!!!
이 작품은 동명의 일본 인기드라마 <히어로>를 영화 한 작품으로 드라마와 같이 일본 최정상급의 배우 ‘키무라 타쿠야’와 ‘마츠 타가고’가 주연을 투자는 후지TV 배급은 도호, 제작은 씨네바자르, 한국제지 원사는 싸이더스FNH에서 맡았다.
두 주연들도 일본 최상급 스텝도 모두 일본 최고 수준으로 구성되었다. 후지TV의 드라마 시리즈를 연출했던 ‘스즈키 마사유키’ 감독이 이번 영화에도 연출을 맡았고, 프로듀서는 일본에서 많은 영화를 만들어 왔던 씨네바자르의 ‘가즈토시 와다쿠라’가 한국 로케이션 촬영 전담 라인프로듀서에는 <냉정과 열정사이>등의 제작에 참여했던 ‘유키 토요먀마야’가 담당했다.
영화의 이야기는 중졸 출신이지만 검정고시로 대학 학사 자격을 취득하고, 사법고시를 패스한 엘리트 검사 ‘쿠리우 코해이’ 와 법무부 사무관이지만 부검사의 꿈을 가지고 있는 ‘아마미야 마이코’,이 두 사람이 팀을 이뤄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는 내용이다. 이번 극장판에서는 사건의 단서를 가진 범인이 부산으로 도주해서 한국검찰과 국제공조로 범인을 검거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국제공조수사를 협조하는 한국인 검사역으로는 한류스타 ‘이병헌’이 카메오로 출연했다.
본래 이 작품은 최근 아시아 지역의 한류 붐 현상과 일본문화의 한국진출을 위해 기획단계에서부터 한국 로케이션을 염두에 두고 헌팅을 수차례 실시하였다. 서울, 부산, 제주 세 곳을 보았는데,일본영화 유치지원의 경험이 많고, 행정지원이 원활하여 촬영이 용이하다는 점,한국 측 제작지원사인 싸이더스FNH의 강력한 추천 등으로 한국분량을 부산에서 촬영 하기로 결정하였다.
촬영이 확정된 장소는 ‘부산지검 동부지청 정문앞’ , ‘용호2동 14통 주택가 일대’, ‘용호동 오륙도 선착장 일대’ , ‘국제시장 일대’ , ‘자갈치’ , ‘충무동 일대’ 등 무려 12군데 장소로 지난 4월26일부터 4월30일까지 5일간의 스케줄로 촬영이 이뤄졌다. 그런데 12군데 장소를 5일만에 끝낸다는 것은 사실 정말 무리한 일정이다. 한국 촬영 팀이었으면 최소한 열흘정도는 걸리는 촬영 분량이 었으나 경험 많은 노련한 전문 스탭들의 참여덕분에,이들은 하루 평균 4시간의 수면만 취하는 강행군으로 부산분량을 마쳤다.
주연배우가 일본그룹 SMAP의 멤버로 15년 넘게 확고부동한 최고의 스타인 ‘키무라 타쿠야’ 다 보니 부산촬영 중 에피소드도 물론 있었다. ‘키무라 타쿠야’ 는 한국에도 마니아 팬들이 많다보니,배우의 입출국 스케줄은 물론 모든 촬영 스케줄을 비밀로 해달라는 일본 제작사의 요청으로 부산영상위에서는 보안을 유지 했으나, 배우가 입국하기 일주일 전부터 다른 루트를 통해 이미 인터넷에 기사가 나는 등 정보는 속속 새어 나가고 있었다. 이윽고 제작사에서는 배우가 입국하는 날은 배우의 안전을 위해 신속히 입국 절차를 밟고 공항을 빠져나 갈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을 해왔고,우리는 시청 영화촬영지원 담당자와 함께 공항공사를 찾아 긴밀하게 협의 끝에 이렇게 작전계획을 수립했다.
그러나 결코 쉬운 작전은 아니었다. 공항은 국가보안시설이라 국정원, 경찰, 법무부, 세관, 공항공사 등등 많은 관계기관의 협조를 받아야만 하기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산시의 영화촬영 유치 정책 취지를 이해해준 공항공사 측의 매우 적극적인 협조로 원활히 추진 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부산시청의 지원담당자와 공항공사, 세관, 법무부 등 관계기관 어느 한곳이라도 적극 협조하지 않았다면 국제적 스타 한 사람을 부산으로 불러들인다는 건 불가능 했으리라…
또한 촬영기간 중에도 ‘키무타쿠’ (배우애칭) 의 인기를 실감할 수밖에 없는 사건이 벌어졌다. 촬영현장인 광안리 콩나물 해장국밥집을 어떻게 알았는지 팬들 수백 명이 갑자기 몰려 들어 이 일대 교통이 마비되고,급히 관할서에서 병력이 출동하여 현장질서를 지하게 하는 등 지원담당자와 스탭들을 매우 긴장시켰다. 경찰의 협조로 다행이 현장질서가 잡히고 촬영도 무사히 진행되었다. 이 과정을 통해서 향후 부산이 꿈꾸고 있는 헐리웃 영화촬영 유치가 실행될 경우 ‘브래드 피트’나 ‘톰크루즈’가 부산에 온다 해도 여유 있게 맞이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이런저런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촬영은 착착 무사히 진행되고 한국의 싸이더스FNH와 일본의 씨네바자르도 처음에는 맞지 않던 호흡이 맞아 갈 무렵인 5일째 모든 촬영이 종료되었다. 싸이더스FNH 라인PD 김영진씨는 “처음에는 일본팀이 확인한 것 또 확인하고, 피곤 하게 묻고 다그치고 해서 너무한 것 아닌가하고 느꼈는데 촬영이 끝나고 보니,짧은 5일이라는 시간 동안 12곳의 많은 장소를 촬영해내기 위해서 스탭들 각자 자리에서 혼신을 다해 결국 목표했던 모든 촬영을 소화해 내는 튼실한 현장분위기에서 배울점이 많았다. 한국에도 적용시킬만한 장점이 일본영화 현장에 분 명히 있었다.”고 전했다. 촬영은 무사히 끝나고 뒤풀이 자리에는 영화를 지원했던 한국 일본 양국의 관계자 모두가 모였는데 무려 120여명이나 되었다. 그 자리에서 ‘키무라 타쿠 야’는 “한국, 일본 다 같이 잘 해나가서 좋다. 서로 응원해주자” 며 촬영을 위해 고생한 스탭들을 격려 했다.
현재 작품의 진행상황은 남은 일본 촬영도 모두 완료하고 편집 등 후반작업 중에 있으며, 오는 9월 일본에서 개봉될 예정이며,한국 개봉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올 칸영화제 에서도 일본 프로듀서가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를 만났는데 올해 PIFF에서 꼭 상영하고 싶은 희망을 전했다고 한다. 잘하면 올해 PIFF에서 부산과 친근해진 ‘키무라 타쿠야’ 를 다시 만날지도 모르겠다.
지난해 부산은 83편의 영화영상물을 유치하여 무려 537억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올해 들어 영화산업 노조가 7월부터 정식으로 발효되고,국내 투자사들의 수익저하로 인한 투자 감소추세로 올 한국영화 전체 제작 편수는 작년보다 줄어들고, 이로 인한 영화산업 구조조정이 실시될 것이다. 따라서 우리 부산은 국내작품 유치와 더불어 해외 작품, 특히 일본작품 유치에도 정성을 쏟으려 한다. 일본 작품을 지속적으로 유치하면서 아시아의 영화 촬영의 중심이 되고,향후 헐리웃 작품까지 유치하는 부산의 꿈을 실천하기 위해〈히어로〉를 유치하며 또 한발 내딛었다. 부산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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