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콘텐츠의 관광 자원화,영화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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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는 맞춤형 관광코스로 ‘국제시장’의 영화촬영지를 포함한 관광코스를 개발하였고, 국내관광객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관광객들의 방문이 증가하여 주변의 상점, 숙박업소 등이 활기를 찾았다.

부산영화도시로서 영화콘텐츠가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그 성과를 내고 있다. 영화 <친구>(2001)가 전국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면서 영화의 배경이 된 범일동 일대에는 ‘친구의 거리’가 만들어졌고,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2011), <해운대>, <부산>(2009) 등 부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가 인기를 얻으면서 영화 속 촬영 장소를 찾아가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그리고 <국제시장>이 흥행하면서 영화의 배경이 된 국제시장, 남포동 및 광복동 일대는 하루 평균 관광객이 평소의 3~4배로 증가하여 약 10만 명에 이르는 등 그 열풍을 실감할 수 있다. 여기에 부산관광공사는 맞춤형 관광코스로 ‘국제시장’의 영화촬영지를 포함한 관광코스를 개발하였고, 국내관광객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관광객들의 방문이 증가하여 주변의 상점, 숙박업소 등이 활기를 찾았다. 2014년에는 천만관객 영화존, 애니메이션존, 산토리니 광장 등을 갖춘 ‘영화의 거리’가 해운대 마린시티 지역에 조성되어, 여행 중 자연스레 영화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앞서 계획 중이라고 밝힌 ‘대시민 온라인 서비스’에는 영화의 촬영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네맵 서비스’와 계간으로 발행되는 매거진 <영화부산>, 영화의 배경이 된 부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부산’, 그리고 부산영상위원회에서 발간된 각종 출판물 등을 열람할 수 있는 ‘e-book’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기존에 운영되던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인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는 더욱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또한, 영화촬영지와 실제 영화 속 장면들이 모여 하나의 영상으로 구성된 ‘로케이션 컬렉션 영상’은 이제 부산행 KTX 안에서도 확인 가능하며 두 번째 버전도 준비 중에 있다.

이처럼 영화콘텐츠가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부산의 소프트 파워를 한층 더 강화시키며, 이를 통해 부산은 진정한 ‘영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b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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