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촬영의 최대 장점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원활한 행정지원을 위하여 부산영상위원회는 시청, 구청, 주민자치센터 등의 관공서 및 경찰, 소방기관과 산하·민간단체, 문화시설, 공공시설 등과의 상호 협조체제를 구축하였다.
부산 촬영의 최대 장점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원활한 행정지원을 위하여 부산영상위원회는 시청, 구청, 주민자치센터 등의 관공서 및 경찰, 소방기관과 산하·민간단체, 문화시설, 공공시설 등과의 상호 협조체제를 구축하였다. 해양도시 부산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남해지방해양경찰청과의 MOU 및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와의 협력사업을 통하여 다양한 물적지원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지자체 내의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부산과 지리적으로 이웃한 동남권 자치단체와의 연계로 다양한 촬영지를 확보하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해나갔다. 서울·경기권에 이어 한국영화·영상산업의 한 축을 이을 동남권 촬영클러스터 형성을 위하여 2009년 2월 경상남도 김해시, 진해시, 합천군 및 10월 울산광역시와 영화영상물촬영의 공동유치, 영상정보 공유, 영상연계사업 확대 등의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영상산업이 경쟁력 있는 지역 산업으로 떠오르며 각 지자체와 단체들의 영상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들이 가시화되면서 영상산업을 육성키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함에 따라 무궁한 성장 잠재성을 가지게 된 것이다. 또한, 국내 영상위원회와의 밀접한 네트워크 및 영화진흥위원회 등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부산은 국내 네트워크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영화시장의 흐름을 읽으며 향후 급성장이 예상되는 아시아로 그 파이를 확장시켰다. 촬영하기 힘든 곳으로 알려진 아시아 지역의 촬영 정보와 영상산업 정보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2004년 부산을 중심으로 아시아 최대의 영화·영상기구인 아시아영상위원회네트워크(AFCNet)가 발족했다. 현재(2015년 5월 기준) 20개국 61개 회원이 가입되어 있는 AFCNet은 아시아 각국의 영화 관련 법규, 보험, 통관 등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제도 개선 및 보완을 선도해왔으며 촬영하기 좋은 아시아를 만들고 아시아영상산업의 공동발전을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