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Plus – Location : 영화인 추천 맛집

Movie Plus – Location : 영화인 추천 맛집

발품 팔기에 지칠법한 이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았던 부산의 맛집을 추천 받았다.

부산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되고 있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윤종빈 감독/최민식, 하정우 주연)은 1990년 정부에서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던 시기에 부산을 배경으로 그 시대를 치열하게 살았던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과거의 부산의 모습을 찾아야 하는 제작팀은 로케이션 장소를 찾기 위해 부산 시내를 구석구석 돌아다닌다.
금강산도 식후경 이랬던가. 이들에게 숨은 장소 찾는 것 만큼 더 중요한 사안이 있었으니, 발품 팔기에 지칠법한 이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았던 부산의 맛집을 추천 받았다.

6_3짬뽕이 맛있는 ‘면식가
달맞이 고개에 위치한 이곳은‘ 억수로 매운 생짬뽕’과 ‘모듬철판볶음밥’이 맛있는 집이다. 엔제리너스 커피숍 우측에 작은 커피숍처럼 생긴 이 곳은 테이블 두 개와 창가자리 몇 개 밖에 안되지만 점심시간에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붐비는 곳이다. 여러 종류에 철판볶음면과 볶음밥, 짬뽕이 이 집 메뉴이며 그 중 ‘억수로 매운 생짬뽕’은 혀가 얼얼할 정도로 억!수!로 매워 땀을 뻘뻘 흘리며 먹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신선한 해물과 시원한 국물은 정말 일품이며 부산을 떠나 있을 때 가장 많이 생각나는 맛집 중 한 곳이다.

6_4오징어회가 일품인 ‘하얀집
해운대 노보텔에서 미포가는 길에 ‘하얀집’이라는 횟집이 있다. 잘게 채썰어 접시에 납작하게 담은 오징어회와 통통한 모양이 그대로 살아있는 통오징어찜으로 유명한 집이다. 오징어회는 적당량을 집어 초고추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입안에서 녹아 없어지는 듯하며, 오징어 순대를 닮은 통찜은 양도 푸짐하여 식사대용으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헌팅이 끝난 저녁, 소주 한잔으로 하루를 달래기에는 안성맞춤!

6_5간자장면이 유명한 ‘화국반점
이번 영화 <범죄와의 전쟁> 촬영지인 중국집 ‘화국반점’은 중국 전통 실내 인테리어와 소품들로 꾸며진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 곳이다. 가장 유명한 메뉴는 간자장면으로 진하고 짭조름한 장맛으로 유명하다. 영화 촬영 이후 당시 출연했던 배우들이 다시 방문해 식사를 할 정도로, 한번 들렀던 사람들은 그 맛을 잊을 수 없는 맛집이다. ‘화국반점’은 용두산공원 공영주차장에서 100m 가량 부산역쪽으로 내려오면 우측방향에 있다.

6_6일본식 카레집 ‘켄짱카레
아직까지 70~80년대 부산의 도심 모습을 담고 있는 중구 중앙동 일대에도 무수히 많은 맛집이 있다.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촬영지인 중앙동 40계단 우측 골목에 위치한 ‘켄짱카레’는 일본인 사장이 운영하는 곳으로 한국식 카레와는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향이 강하지 않은 카레, 바삭하게 튀긴 돈까스, 달콤한 고로케가 한 접시에 나오는 스페샬 메뉴가 가장 인기 있다. 입맛 까다롭다는 감독님들을 동행하여 칭찬 받은 그 집이다.
b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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