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부 아시아영상중심도시 부산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부산영상위원회가 위탁운영 중인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는 2001년 250평(A스튜디오)과 2004년 500평(B스튜디오) 규모의 스튜디오를 개관하고 수영만 요트경기장에 둥지를 틀었다. 2011년 아시아 최초의 버추얼스튜디오 ‘3D 프로덕션 센터-디지털베이’를 설립하면서 최첨단 제작기술인 온셋사전시각화 시스템을 통해 로케이션에 얽매이지 않는 효율적인 영화제작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제훈의 복귀작으로 알려진 <명탐정 홈길동>과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한 <국제시장>, <몽타주>(2013), <감시자들>(2013) 등이 촬영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부산지역 영화 관련 업체 육성 및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2002년 개관하여 현재 21개의 관련 업체가 입주한 부산영상벤처센터를 운영 중이며, 부산에서의 효과적인 영화촬영지원을 위해 상상오피스 등 사무공간을 제공하여 영화제작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부산
영화촬영스튜디오-디지털베이" width="500" height="320" srcset="https://fb.snsmodoo.com/wp-content/uploads/2015/01/ㄷㅣㅈㅣㅌㅓㄹㅂㅔㅇㅣ006.jpg 500w, https://fb.snsmodoo.com/wp-content/uploads/2015/01/ㄷㅣㅈㅣㅌㅓㄹㅂㅔㅇㅣ006-300x192.jpg 300w" sizes="(max-width: 500px) 100vw, 500px" /> ▲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디지털베이지난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가 센텀시티로 터를 옮기고, 이후 영화진흥위원회를 비롯하여 부산영상위원회가 위탁운영 중인 영상산업센터에 영상물등급위원회와 게임물관리위원회 등 공공기관이 이전해 오면서, 센텀시티 일대에 영화의전당, 영상후반작업기지(AZ Works),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 영화·영상 관련 민·관·학이 모여 영상클러스터가 조성되었고 명실상부 아시아영상중심도시 부산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영화산업 인프라 구축
한편, 2005년 건립이 확정되었다 남양주종합촬영소 매각 지연 등으로 불투명했었던 부산 글로벌영상센터를 최근 정부와 부산시, 영화진흥위원회가 부산 기장군 기장도예촌 부지 내에 짓는 것으로 합의하면서, 초대형 촬영스튜디오와 후반작업기지 등을 갖춘 영화도시 부산의 핵심 인프라가 구축될 전망이다. 부산은 해외작품 촬영 시 도심에 배우들이 머물 수 있는 특정 급 이상의 호텔과 로케이션, 촬영스튜디오를 가지고 있는 유일무이한 도시로 알려져 있는데, 이로써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만으로는 모두 소화할 수 없었던 문제를 어느 정도 해소하게 되었다.
이외에도 임상수, 봉준호, 김태용, 최동훈 등 한국영화감독들을 배출한 한국영화아카데미가 부산 아시아영화학교와 함께 광안동에 이전 계획을 밝히면서 영상클러스터의 확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