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효성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실행에 옮길 때 비로소 그들의 발길을 부산으로 향하게 할 수 있다 그리하여 부산이 ‘아시아 영상문화중심도시’로 우뚝 설 것이다.
지난해 9월 착공식을 가진 부산영상후반작업 시설이 오는 10월 역사적인 개관을 맞이하게 되었다.
영화촬영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부산에 2000년부터 물꼬를 트기 시작한 로케이션의 발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져,불과 몇 년 만에 부산은 ‘영화촬영하기 좋은 도시’란 명성을 국내외 영화인들로부터 부여받게 되었다.
촬영으로 파생되는 경제효과와 고용효과에 머무르지 않고 이를 명실상부한 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 국내 유일의 종합후반작업시설 건립이었으며,이제 그 목표가 이뤄져 부산에서 로케이션,촬영장비,스튜디오,후반작업 등을 연계하는 원 스톱 제작환경 조성이 결실을 맺게 된 것 이다. 물론 이 시점에서 스튜디오 확충 등 보완되어야 할 사안이 아직도 남아 있지만,10년도 채 되지 않은 짧은 기간 내에 부산이 자타가 공인하는 영화도시로 자리매김될 수 있었음은 부산시의 적극적이고도 체계적인 정책 추진과 부산 시민들의 영화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후반작업시설이 성공적으로 운영된다는 전제 아래, 이제 부산 영화•영상산업이 가야 할 다음 단계는 무엇인가에 대해 조심스런 진단이 필요한 시점에 다다른 것 같다.
당연히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영화제작, 배급,투자사의 부산유치라 하겠다
오는 2012년 영화진흥위원회,영상물등급위원회 등 영화관련 공공기관들이 부산으로 이전하게 됨은 이들을 유인하는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올해 초 해운대구내 센텀시티 일원이 문화산업진흥지구로 지정된 것 또한 호재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를 철석같이 믿고 앉아서 기다리기만 한다면 결코 스스로 찾아오지는 않을 것이다. 그들을 움직일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실행에 옮길 때 비로소 그들의 발길을 부산으로 향하게 할 수 있다 그리하여 부산이 ‘아시아 영상문화중심도시’로 우뚝 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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