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원회 설립10 주년 기념 BFC발자취Ⅲ

부산영상위원회 설립10 주년 기념  BFC발자취Ⅲ

부산영상위원회가 2009년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0년을 돌아보는 스페셜 코너를 3회에걸쳐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호는 그 마지막으로 2006년부터 2009년 사이에 있었던 주요 히스토리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43 feature films in 2006

1 <도마뱀> 씨네월드, 강지은
2 <너를 잊지 않을거야>(일본) 키네마모션픽쳐스, 하나도우준지
3 <청춘만화> 팝콘필름, 이한
4 <마이캡틴 김대출> (주)진인사필름, 송창수
5 <강적> 미로비젼, 조민호
6 <예의없는 것들> 튜브 픽쳐스, 박철희
7 <잘 살아보세> 굿플레이어, 안진우
8 <착신아리 파이널>(일본) 가도카와영화, 아소마나부
9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굿플레이어, 김해곤
10 <사생결단> (주)엠케이픽쳐스, 최호
11 <키사라즈 켓츠아이>(일본) 엠엔터테인먼트, 카네코후미노리
12 <삼거리극장> 프라임엔터테인먼트/엘제이필름, 전계수
13 <비열한 거리> 싸이더스FNH, 유하
14 <원탁의 천사> 시네마제니스, 권성국
15 <소년 부산을 만나다>(일본) 록센, 타케마사하루
16 <폭력써클> 태원엔터테인먼트/다다픽쳐스, 박기형
17 <눈부신 날에> 아이필름㈜, 박광수
18 <천하장사 마돈나> 싸이더스FNH, 이해영/이해준
19 <아파트> 토일렛 픽쳐스, 안병기
20 <천상의 피조물> 영화사 그림, 김지운
21 <가을로> 영화세상, 김대승
22 <신데렐라> 미니필름(주), 봉만대
23 <조폭마누라3> 현진씨네마, 조진규
24 <전설의고향> 스튜디오 박스, 김지환
25 <마음이…> 화인웍스픽쳐스, 박은형
26 <슈퍼따릉이> 필름나루, 이명훈
27 <날라리 종부뎐> (주)필름캔, 임원국
28 <타짜> 싸이더스FNH, 최동훈
29 <미스터 총알> 쟁이픽쳐스, 조경두
30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모호필름, 박찬욱
31 <라디오 스타>(주)영화사 아침, 이준익
32 <어깨너머의 연인> 싸이더스FNH, 이언희
33 <무림여대생> 포도필름, 곽재용
34 <마강호텔> 마인엔터테인먼트, 최성철
35 <1번가의 기적> 두사부필름, 윤제균
36 <해바라기> 아이비전엔터테인먼트, 강석범
37 <뷰티풀 선데이> 씨네라인 II, 진광교
38 <우아한 세계> 루씨필름, 한재림
39 <수> 트리쯔클럽, 최양일
40 <극락도살인사건> 두엔터테인먼트, 김한민
41 <SPARE> 필름더데이즈, 이성한
42 <쏜다> 시오필름, 박정우
43 <리턴> 아름다운 영화사, 이규만

2006年1月~12月

부산 영화촬영 유치 537억 원 경제 효과
영화도시 부산, 경제 파급효과 커졌다

한국 영화산업의 황금기였던 2006년은 부산에도 사상 최대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선물했다. 2006년 한 해 동안 부산에서 촬영한 영화, 영상물이 쓰고 간 145억 원의 직접 지출비용은 총 537억 원이 라는 경제적 파급 효과와 1만 399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기록했다. 부산발전연구원이 2006년 부산에서 촬영한 장편 극영화 43편과 기타 영상물 40편을 분석한 결과 생산 유 발 효과는 352억 4천만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와 홍보 효과는 각각 144억 8천만 원, 39억 6천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2005년)대비 24% 증가한 수치로 경제적 파급 효과를 산출한 이래 최대치였다. 한편, 직접고용 창출 효과는 1만 3천 82명, 간접고용 창출 효과는 317명으로 일반 스태프와 제작부, 보조출연까지 총 고용 창출 효과는 모두 1만 3천 399명으로 분석됐다. 2006년 제작된 100편이 넘는 한국영화 중 과반수가 부산에서 촬영됐으며, 영화촬영 편수와 함께 촬영일수 도 1천 2백일로 크게 늘면서 영화도시 부산의 명성을 확고히 했다. 이를 계기로 영화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더욱 다양한 계획들이 세워지게 되었고 부산이 아시아의 영상문화중심도시가 되도록 집중 육성하는 방안 이 마련되었다.

2007年4月26~30日

4_1<히어로> 부산 촬영
키무라 타쿠야 부산 곳곳에 출몰!

2001년 일본 후지TV의 인기 TV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영화, <히어로>가 부산을 찾았다. <히어로> 는 일본은 물론 한국 여성 팬들에게도 폭넓은 인기를 얻은 키무라 타쿠야가 자기 뚝심이 강한 중졸 출신의 검사로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부산에서 촬영하는 동안 배우 이병헌이 극 중 도쿄지검의 수사 협력 요청을 받는 한국 쪽 검사 역으로 우정 출연해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톱스타의 만남으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5일 동안 촬영된 영화 <히어로> 속에는 오륙도 선착장,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먹자골목, 광안리해수욕장 콩 나물국밥집, 감천동과 범일동 고지대 마을 등 부산의 명소들이 고스란히 담겼다. 제작비가 6억~7억 엔으로 알려진 일본의 대작 <히어로>에 참여한 한국 로케이션 스태프는 모두 70여 명으로 부산에서 쓰고 간 제작 비는 약 5억 원 수준으로 보고되었다. 애초 서울과 제주, 2곳을 우선순위로 한국 촬영지를 물색하던 제작팀은 교통과 촬영 협조가 제대로 되는 부산을 최종 선택했다. 2006년 <착신아리 파이널>, <너를 잊지 않을거야>, <소년, 부산을 만나다> 등 4편에 이어 2007년 상반기 <하나카게>와 <히어로>까지 일본 영화의 부산 로케이션 촬영은 지속적인 상 승세를 이어갔다. 공간적 배경이 부산이라는 시나 리오상의 요구로 부산을 찾았던 몇 년 전에 비해, 이제는 아름다운 풍경이나 뛰어난 제작시스템으로 타 지역을 제치고 최우선의 로케이션 장소로 선택되고 있는 부산, 여기에다 원활한 촬영 지원과 편리한 교통은 그 매력을 배가시켰다.

43 feature films in 2007
1 <복면달호> ㈜인앤인픽쳐스/스튜디오2.0, 김상찬/김현수
2 <검은땅의 소녀와> 동녘필름, 전수일
3 <굿바이 데이> M&U Film, 유상욱
4 <7월 32일> 기억 속의 매미, 진승현
5 <밀양> 파인하우스필름, 이창동
6 <빈센트> 한픽쳐스, 조원희
7 <해부학교실> ㈜에그필름/청어람㈜, 손태웅
8 <마을금고 연쇄습격사건> 필름큐엔터테인먼트, 박상준
9 <가면> DRM엔터테인먼트, 양윤호
10 <도다리> 러프컷, 박준범
11 <처음 만난 사람들> 김동현 필름, 김동현
12 <두얼굴의 여친> (주)화인윅스, 이석훈
13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씨네2000, 정윤수
14 <기담> 영화사 도로시, 정식/정범식
15 <하나카게>(일본) 일본비와일드, 가와이하야토
16 <권순분여사 납치사건> 감독의 집, 김상진
17 <마지막 선물> 태원엔터테인먼트, 김영준
18 <기다리다 미쳐> 블루버스 픽쳐스, 류승진
19 <히어로>(일본) 후지TV/도호, 스즈키마사유키
20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바른손 필름, 김지운
21 <묘도야화> (주)화인웍스, 강론
22 <더 게임> 프라임엔터테인먼트, 윤인호
23 <세븐데이즈> 프라임엔터테인먼트, 원신연
24 <헨젤과 그레텔> (주)바른손, 임필성
25 <사랑> (주)진인사필름/태원엔터테인먼트, 곽경택
26 <어린왕자> 피플앤픽쳐스, 최종현
27 <메모링> 필름나루, 김희진
28 <내 마음에 불꽃이 있어> 러프 컷/양양필름, 김백준/정성욱
29 <은하해방전선> 청년필름, 윤성호
30 <추격자> (주)영화사 비단길, 나홍진
31 <크로싱> 캠프 비, 김태균
32 <용의주도 미스신> 싸이더스FNH, 박용집
33 <핑크토끼> 한코리아, 김회근
34 <골고다언덕> 좋은세상 영화사, 조경덕
35 <색즉시공2> 두사부필름/필름지, 윤태윤
36 <숙명> (주)MKDK, 김해곤
37 <마이 뉴 파트너> KM컬쳐, 김종현
38 <님은 먼 곳에> 타이거 픽쳐스, 이준익
39 <모던보이> KnJ엔터테인먼트, 정지우
40 <무방비도시> 쌈지아이비전, 이상기
41 <그 남자의 책 198쪽> DSPent pictures, 김정권
42 <배꼽> 태원엔터테인먼트, 박보상
43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유비유필름/태원엔터테인먼트,곽경택/안권태

 

2007年10月5日

4_2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 건립 기공식
한국 최초 원스톱 후반작업기지 첫 삽을 뜨다

부산영상산업의 숙원 사업인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의 건립 기공식이 2007년 10월 5일 해운대 구 센텀시티 내 부지에서 열렸다. 총 322억 6천만 원(국비 121억 3천만 원, 시비 121억 3천만 원, 민자 80억 원)이 투입된 이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CG, DI 등 최첨단 디지털 후반 작업이 한 곳에서 완성되 는 원스톱 시스템이다. 서울에서만 이루어지던 영화 후반작업을 부산에서도 할 수 있는, 영상산업의 막대한 부가가치 창출의 문이 활짝 열리 게 된 것이다. 행사의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해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기간에 개최된 기공식에는 허남식 시장 을 비롯해 문화관광부 관계자, 영화진흥위원회, 지역출신 국회 의원, 관계기관 일반시민 등 500 여 명이 참석하였다.

2008年5月

4_3시나리오 창작공간 지원사업 시작
<해운대><내사랑 내곁에> 등 부산 시나리오 창작공간에서 잉태

침체된 한국 영화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프로젝트로 국내 영화산업의 제작 활성화와 부산 로케이션 유치를 뒷받침할 <2008 시나리오 창작공간 지원사업>이 2008년 처음 시행되었다. 4월 23일부터 5월 20일까지의 공모기간 동안 총 22개 작품이 응모하였고, 접수된 작품 대부분이 유명 감 독과 제작사들로 구성되어 예상외의 치열한 경쟁구도가 형성되었다. 총 4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던 애초의 계획에서 예산을 추가 배정하여 지원 프로젝트를 확대하는 등 사업의 필요성과 그 인기는 애초의 기대를 훨씬 능가하였다. 선정된 팀은 해운대 씨클라우드 호텔의 24평 복층 스위트룸을 2주에서 3주 간 사용할 수 있었다. 이러한 지원시스템은 한국영화산업의 침체로 프리프 로덕션 단계의 영화 개발비가 대폭 삭감된 상황을 보완하고, 전체 영화산업 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부산으로의 로케이션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 는 획기적인 사업이었다. 2008년 첫 사업 실행으로 선정된 7개 프로젝트 가운데 윤제균 감독의 <해운대>는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박 흥행영화가 되었고, 박진표 감독의 <내사랑 내곁에> 또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28 feature films in 2008
1 <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 동녘필름, 전수일
2 <정승필 실종사건> (주)화이트리시네마, 강석범
3 <연인> 마술피리, 김대승
4 <회오리 바람> 우산필름, 장건재
5 <동지섣달 꽃> 씨네랜드, 캘럽버튼
6 <달콤한 거짓말> CJ엔터테인먼트, 정정화
7 <박쥐> 모호필름, 박찬욱
8 <울학교 이티> (주)커리지필름, 박광춘
9 <스토리 오브 와인> 싸이더스 FNH, 이철하
10 <고사> 워터앤트리/코어콘텐츠, 창
11 <Namhae-Home sweet Home> Flying Moon Film/
production GMbH, 조성형
12 <미인도> 이룸영화사, 전윤수
13 <달콤한 심장> ㈜삼화프로덕션, 최영수
14 <도도> 에꼴드세나, 김철한
15 <마린보이> 리얼라이즈픽쳐스, 윤종석
16 <위대한 보통 사람들> 동서대학교, 양영진
17 <7급 공무원> DCG플러스/하리마오픽쳐스, 신태라
18 <그림자살인> CJ엔터테이먼트(주), 박대민
19 <비버리힐즈 닌자2>(미국) 에이티엠모션와이드, 미치 클레바노프
20 <마더> 바른손, 봉준호
21 <해운대> 두사부필름, 윤제균
22 <불꽃처럼 나비처럼> 싸이더스 FNH, 김용균
23 <페럴렐라이프> CJ엔터테인먼트, 권호영
24 <오디션> 나무필름, 김성준/이제철
25 <손에 반하다> 엔돌핀엔터테인먼트, 김희진
26 <시크릿> 그린피쉬픽쳐스/두사부필름, 윤재구
27 <인사동스캔들> (주)쌈지아이비젼, 박희곤
28 <전우치> 영화사 집, 최동훈

2008年10月4~5日

4_4아·태영상정책포럼(Film Policy Plus) 개최
아시아 지역 영상산업과 정책을 접목시킨 공동의 비전 제시

아시아 지역의 영상위원회와 영상정책 을 결정하는 국가기구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1회 아·태영상정책포럼’이 2008년 10월 4일부 터 5일까지 열렸다. 부산광역시와 아시아영상위원 회네트워크(Asian Film Commissions Network, 이 하 ‘AFCNet’)가 주최하고 부산영상위원회가 주관 한 포럼에는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아시아 14개 나 라, 37개 도시의 영상위원회와 영상정책 분야 책임자들이 참가했다. 이틀간의 시간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 영상산업의 현재를 짚어보고 각국의 영상 관련 정책들을 살펴보면 서 아시아에 적합한 모델을 찾기 위한 진지한 논의가 오고갔다. ‘셀 아시아(Sell Asia)’를 위한 공동마케팅과 공동제작 협정 및 교류활성화, 아·태 공동정책 개발을 목표로 14개국의 기조연설과 ‘영상산업의 이동, 할리 우드에서 아시아로’라는 주제의 세미나, 아시아 합작 정책에 대한 프로듀서와 정책 책임자 간 연석회의도 열 렸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아시아·태평양 영상정책 책임자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부분은 활발한 인센티 브 제도로 영상산업의 발전을 꾀한 싱가포르와 하와이 호놀룰루, 호주의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이었다. 이들의 인센티브 제도는 각 나라의 특성을 살려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했다. 또한 부산시와 삿포로시가 지방 정부간엔 처음으로 영상교육과 공동제작, 공동유통 등 영상산업에 대한 양해각서까지 체결했다. 아·태영상정책포럼은 아시아·태평양 영상산업 협력이 시작되는 역사적인 출발점이라는 것이 참가자들의 한결같은 평가였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영상정책 책임자들은 마지막으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아시아 영상문화 창출과 인지도 상승을 위해, 친화적인 영상산업 조성을 위해, 그리고 공동 비전의 실현을 위해 지 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2009年2月24日

4_5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AZworks) 개관
부산, 영화작업 메카로 한 걸음 더 다가서다

최첨단 시설과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이 2월 24일 개관했다. 해운대 구 우동 센텀시티 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8,236㎡로 들어선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은 국내 최대 규 모로 32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운영은 부산영상위원회와 ㈜HFR(할리우드필름레코드)이 공동출자한 ㈜AZworks가 맡았다. 디지털색보정(DI), 컴퓨터그래픽(CG), 디지털마스터링 등 영화 후반작업을 위한 모든 첨단장비를 갖추고, 건 물 내에 멀티플렉스 규모의 DI스튜디오는 물론 DVS SAN(대용량 초고속 네트워크)을 통해 실시간 멀티네 트워크 작업도 가능하게 하였다. 이날 개관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제종모 시의회장, 김정훈 한나라당 부산시당위원장, 허원제 한나라당 의 원 등 정치인과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최상윤 부산예총 회장, 윤광석 부산시민단체연합 공동 대표 등 지역 인사, 그리고 임권택, 박찬욱, 이명세 감독, 영화배우 안성기, 이정재 등 한국 영화계 인사 70여 명 등 모두 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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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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