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부산영상위 손길 거치니 모두 ‘대박’

[보도]부산영상위 손길 거치니 모두 ‘대박’

'국제시장' '베테랑' '암살'… 올해 촬영편수·일수 역대 최고

“부산영상위원회를 거치면 대박 영화가 된다!”

올해 한국 영화계에 돌았던 소문 중 하나이다. 실제로 ‘국제시장’부터 ‘베테랑’ ‘암살’ 등 올해 1천만 명 관객을 달성한 영화들이 모두 부산영상위원회 지원으로 촬영되었다. 올해 극장가 대미를 장식할 영화 ‘대호’ 역시 부산영상위원회 지원 작품으로 2015년은 부산영상위원회의 활약이 유난히 돋보였던 한 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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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베테랑’ ‘암살’…

올해 촬영편수·일수 역대 최고

역대 한국영화 관객 동원 기록 2위를 기록한 ‘국제시장’은 사실상 부산영상위원회의 지원이 절대적이었다. 5개월간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를 비롯해 기장도예촌 부지, 다대포해수욕장, 국제시장에서 촬영되었으며 부산영상위원회로부터 영화 제작진 숙소 지원도 받았다.

‘암살’은 부산영상위원회 소속 3D프로덕션센터 디지털베이 기술을 제대로 보여준 작품이었다. 극 중 전지현의 쌍둥이 자매 장면을 자연스럽게 만들어내 아시아권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가진 디지털베이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었다. ‘베테랑’은 초반부 역동적이고 긴박한 추격 장면을 부산항 신선대부두에서 촬영했다.

한국 영화계에 촬영 접근이 어려운 항만과 경찰청, 도심 추격 촬영이 부산에선 가능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는 부산영상위의 협조 네트워크 덕분이다. 이런 이유로 영화계와 방송사들이 부산에서 촬영하려면 무조건 부산영상위원회를 거쳐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부산영상위원회의 활약은 촬영 유치 편수, 촬영 일수에서도 드러난다. 2000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촬영 지원한 영화, 영상물이 993편으로 1천 편 고지를 앞두고 있으며 올해 93편을 유치, 787일 촬영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산영상위원회의 실내 촬영 스튜디오 2동은 올해 616일 대여해 개관 이래 최대 가동률을 보였으며 예약 요청을 거절하기가 바쁠 정도이다. 아시아 인기 스타 유덕화마저 여분의 스튜디오가 없어 부산영상위원회가 촬영 요청을 거절해야 했다.

이외에 부산영상위원회는 부산 영화 12편을 촬영 지원했으며 ‘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 등 한중합작영화와 대만 드라마 ‘필취여인’, 중국 TV오락물 ‘쾌락대본영’, 베트남 TV물 ‘언니야 한국 가자’, 캐나다 TV다큐멘터리 ‘Markets on Earth’ 등 외국 영화, 방송물도 활발하게 유치했다.

김효정 기자 teresa@
/ 부산일보,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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